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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손흥민 효과’ LA… 유니폼 품절·티켓값 폭등

by Aiden lee 2025.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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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A)가 ‘손흥민 열풍’에 휩싸였습니다.
그의 입단과 동시에 유니폼 품절 사태가 벌어졌고, 출전 경기는 티켓값이 폭등하는 등 MLS(메이저리그사커)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 LA의 아시아 스포츠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 유니폼 품절 대란… 매장·온라인 모두 ‘완판’

11일 오후(한국시간) 기준, LAFC 공식 몰에서는 손흥민의 등번호 7번이 새겨진 블랙&골드 홈 유니폼이 가장 큰 사이즈만 남기고 전량 품절 상태입니다.
입단 발표(7일) 직후 매장은 구매하려는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고, 온라인몰은 입단 나흘 만에 품절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유니폼 재고가 없어

“다른 매장에서 구입해 오면 마킹(이름·등번호 각인)을 해준다”
는 안내까지 하고 있습니다.

  • 선수용 유니폼 가격: 194.99달러(한화 약 27만 원)
  • 마킹 작업 비용: 약 5만 원
  • 국내 직구 시도 팬들 중 결제 취소 사례 다수 발생

한 팬은 “직구 구매 후 일방적으로 취소돼 당황했다. 갑작스러운 주문 폭주를 감당하지 못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 메시 이후 MLS 최강급 반응

미국 스포츠 매체 프론트 오피스 스포츠는

“손흥민의 유니폼 판매량은 MLS 역사상 입단 직후 메시에 이어 2위”
라고 보도했습니다.

  • 메시: 입단 한 달 만에 50만 장 판매
  • 손흥민: LA 카운티 내 150만 아시아인, 그중 30만 이상의 한인 커뮤니티 보유 → 판매량 ‘메시 추월’ 가능성도

💰 티켓값 최고 5배 폭등

오는 9월 1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FC전 티켓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 좋은 좌석: 최고 1,500달러(약 200만 원) → 평소보다 5배 이상
  • 일반 좌석: 평소 30~50달러
  • 메시 입단 당시처럼 티켓 가격 재책정 가능성 있음

📈 MLS·LAFC 공식 채널 ‘손흥민 일색’

입단 후 나흘 동안 MLS 공식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고,
유튜브·SNS에서 데뷔전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 건(유튜브), 9시간 만에 1,000만 건(SNS)을 돌파했습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손흥민 이적 후 매년 최대 6,0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 손실 예상”
이라고 전하며 그의 상징적인 가치와 마케팅 효과를 강조했습니다.


⚾ 오타니와 함께… LA 아시아 시장 ‘빅뱅’

지난 10일, LA의 일부 펍에서는 손흥민 데뷔전과 오타니 쇼헤이의 41호 홈런 경기를 나란히 중계했습니다.
두 아시아 슈퍼스타의 영향으로 LA 아시아 시장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큰손’으로 부상 중입니다.

미국 디애슬레틱은

“2023년 메시 데뷔전이 MLS 새 시대의 서막이었다면, 손흥민 데뷔전은 2년이 지난 지금도 MLS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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